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경북협회 포항시지회(회장 공지웅)는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을 돕기 위해 26일 시청을 방문해 500만 원 상당의 벽지·장판을 전달했다.
이번 성품은 태풍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해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경북협회 포항시지회가 지난 14일 ‘일일호프DAY’를 개최해 마련됐다.
공지웅 회장은 “태풍피해를 겪은 지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경북협회 포항시지회는 장애인식 개선, 동료상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평소에도 소외된 장애인과 지역주민을 돕기 위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어 지역에 모범이 되고 있다.
같은 날 국제로타리3630지구 4지역 합동 7개클럽(대표 서상욱)에서 1,000만 원 상당의 벽지, 장판, 송도동 소재 지역아동센터(포항빛살, 감사해요, 바다솔, 이삭)에서 성금 192만 원, ㈜삼현건설(대표이사 최동남)에서 성금 500만 원, 국제라이온스협회 355-c지구 제6지역 진영라이온스(회장 민경식)에서 진영특산품 단감(5kg) 130박스를 기탁하는 등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서상욱 대표는 “포항지역이 하루 빨리 피해를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하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오늘 전달한 마음으로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의 일상회복과 피해민 지원을 위해 온정을 전해주신 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전해주신 마음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