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됐다.
2023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국·도비 14억원을 지원받아 시비 5억원과 주민부담금 4억원을 포함해 총 2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년 1월부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해 특정지역의 공공·상업·주택시설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설치비를 지원하여 에너지 자립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1년을 시작으로 영순면, 산양면, 산북면 일원에 이어 2022년에는 가은읍, 마성면, 호계면, 농암면, 점촌4동에 사업을 추진 중이며, 2023년에는 보급된 지역 외 문경읍, 동로면, 점촌1동, 점촌2동, 점촌3동, 점촌5동 일대 중심으로 261개소를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는 연간 1,367MW 규모의 에너지가 생산되며, 628톤의 이산화탄소 발생 억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앞으로도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이행 계획에 발맞춰 에너지전환 정책에 선도적으로 추진하여 지속 가능한 에너지 청정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