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 수륜면과 성주자원봉사센터는 10월 16일 오전 9시 성주초 담벼락에 벽화그리기 사업을 실시했다.
수륜초 담벼락은 수륜면 입구에 위치하고 있어 오고가는 관광객과 주민들의 눈에 잘띄는데도 불구하고 흉물로 방치되어 있었다. 이에 수륜면에서는 새단장을 위해 새로 미장하고 물받이 공사까지 완료하여 벽화를 그리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수륜면은 성주군 자원봉사센터와 성주초등학교와 협의하여 벽화의 주제를 ‘방과후 교실’로 정하고 음악, 미술, 체육 등 학생들의 다양한 수업활동을 선보였다.
이날 자원봉사활동에는 두레봉사단과 일반봉사자 40여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으며, 봉사자들은 “청명한 가을날 낙엽을 밟으며 좋아하는 벽화도 그리고 힐링까지 해 보람되고 만족스럽다.”고 했다.
김영환 수륜면장은“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수륜면 초입이 환하게 바뀌어서 주민들과 가야산을 찾는 관광객을 맞을 채비를 완료했다.”며 자원봉사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