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시장 신현국)는 10월 13일 신기복지회관에서 수강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기동 도시재생대학 심화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및 지역주민의 역량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문경시는 지난 2018년부터 점촌1, 2동, 문경읍, 신기동에서 운영해 오고 있다.
주민이 참여하여 현실적인 의견을 도출할 수 있는 도시재생대학은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019년 9월부터 2달간 기본과정을 진행한 바 있다.
박정호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이번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공유하고 수렴하여 성공적인 지역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기동에서 진행되는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은 2021년부터 2026년까지 6년간 3,532억을 투자하여 마중물, 공기업, 민간투자, 부처연계, 주민협의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로 연관되어있는 대규모의 사업인 만큼 초반부터 시 관계자들도 신중을 기하여 추진 중이다.
사업 종료 시점에는 신기동을 중심으로 문경시에 기업 등을 유치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방점을 찍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이번 도시재생대학(심화과정)은 10월 13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2월 1일까지(매주 목) 총 8주간 주민주도의 도시재생에 대한 강의, 퍼실리테이션, 선진지 답사 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