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김하수)은 10월 4일부터 10월 11일까지 군청 제1회의실에서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등 17개 부서에 대한 “2023년 군정업무 보고회”를 개최하여 본격적으로 내년도 업무준비에 나섰다
이번 보고회는 급변하는 대내외 행정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청도를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 라는 군정목표 실현을 위해 부서별 내년도 사업계획과 신규사업 및 특수시책을 중심으로 예상되는 문제점이나 개선방안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예산의 적정성, 정책의 실효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보고회에서는 혁신하는 친환경 농업도시라는 군정방침을 바탕으로 농업인회관 건립, 신소득 품목 도입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치유농장 대표모델 육성사업, 병해충 드론방제 및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등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농업의 4차산업혁명 및 기후변화에 선제적 대응키로 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복합관광형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청년 창업인 인큐베이팅 사업 등을 추진하고 중소기업 제품 온라인 플랫폼 판로지원 사업 및 기숙사 임차비 지원 등 관내 중소기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더불어, 청도드림생활봉사센터, 청도군가족센터를 건립을 추진하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확대 및 나눔냉장고&무료빨래방 운영, 맞춤형 SNS 상담서비스를 새롭게 운영하여 복지사각지대 및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청도읍성 브랜드화 사업, 임당리 지붕없는 마을박물관 조성, 대비지 관광자원화 사업 등을 통해 지역 관광를 활성화하고 도시재생 뉴딜사업, 보건소 신축, 농업인재활센터 설치, 회전교차로 설치 단계별 추진, 공영주차장 조성, 지방상수관로 연장사업 등으로 군민의 편의를 증진하기로 햇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올해 추진 중인 사업은 마무리를 잘하고 ‘23년도 사업은 사전행정절차를 이행하여 연초에 바로 사업착수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공약 등 주요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공모사업에 과감하게 도전하여 예산 1조 원 시대 개막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