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이남철)은 10월 7일 오전 10시30분 고령군청 주차장에서 고령군 공무원 대상으로 ‘청년 공감 고민상담소’를 운영했다.
2022년 상반기에 경상북도민 1,506명 대상으로 외로움 정도를 설문조사한 결과 중등도 이상의 외로움을 느끼는 도민이 954명(63%) 결과로 나왔다. 경상북도는 외로움을 감소시키기 위한 “나는 혼자가 아니야” 프로젝트로 ‘청년고민상담소’를 고령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운영했다.
고령군은 외로움 감소를 위한 대화 기부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현재 16명의 대화 기부자들이 열심히 활동 중이다.
‘청년 공감 고민상담소’는 관내 청년 공무원 대상 정신건강검진 및 상담, 스트레스 측정 및 스칸디아모스 약자 만들기 체험 등 5개 정신건강 컨텐츠로 운영됐다.
대화기부관에서는 대화기부 신청 및 홍보로 대화 기부 문화 확산에 대한 필요성을 안내하고 정신건강 컨텐츠를 체험한 참여자 대상으로 소통관에서 커피차를 이용으로 공감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쉼”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운영됐다.
청년고민상담소 참여자는 “드러내지 않았던 정신건강 문제를 양지로 드러내 고민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좋았고,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많아 정신건강 문제를 함께 고민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