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청도군수 김하수)은 지역민들의 골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골밀도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청도군 통계연보에 따르면 청도군 인구 41,654명 중 골다공증에 취약한 50세 이상 인구는 28,806명으로 전체 인구의 69.1%에 달한다.
특히 지역 내 50세 이상 관절염 진단 경험율은 28.9%로 경북전체 23.1%보다 5.8%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청도군은 군민 골다공증 감소율을 높이기 위해 10월 4일부터 군민을 대상으로 골밀도 검사를 진행했다.
골밀도 검사는 청도군보건소 방사선실에서 진행되며 청도군민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65세 이상 주민의 경우 검사비 5,000원, 65세 미만 주민의 경우 10,000원의 검사비와 500원의 진료비가 발생한다.
이와 더불어 청도군은 추후 '한의약 관절 튼튼 프로그램', '농업인재활프로그램 사업'과 연계해 근골격계 질환 예방 교육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갱년기나 노령화로 인한 대사성 골질환 예방을 통해 청도군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이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