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은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세종대왕자태실 생명문화공원 일원에서 진행한‘생명이 깃드는 태실, 희망충전 성주여행’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군은 매년 10월이면 세종대왕자태실에서 다채로운 관광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야간관광상품‘세종대왕자태실로 나르샤’에 이어 올해는 경북도 대표관광육성사업으로 선정된‘생명이 깃드는 태실, 희망충전 성주여행’으로 관광객들을 맞았다.
명당 태실의 영험한 기운을 일상에 지친 MZ세대에 북돋아 주고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자‘군싹도는 성주 킹캉스’라는 주제로 진행한 이 행사는 ▲배우와 함께 명상과 산책의 시간‘태실 가이딩 투어’▲공원 산책로에서 펼쳐진‘길 위의 인문학’▲고민경청 상담 프로그램‘타로점’▲소원성취‘팬던트 팔찌만들기’▲위로공감 전시공간‘파스텔이 필요해’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대표사찰인 선석사 대웅전 앞에서 ▲인디 뮤지션들의 공연‘문화 스테이케이션’으로 마무리했다.
이 프로그램들은 사전신청을 받아 진행했으며, 다른 행사에서 경험할 수 없는 색다른 구성으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여 참여한 관광객들의 높은 호응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사전신청 프로그램 외에도 생명문화공원 일대에 포토존과 자연물 놀이존, 지역 공예업체들이 꾸민 플리마켓 부스 등도 방문객들의 흥미를 끌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내년에도 가을여행 명소이자 성주 대표 관광지인 세종대왕자태실에서의 특색있고 내실있는 관광상품을 적극 개발하여 관광객들이 다양한 테마로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