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올 겨울 코로나-19의 재유행과 인플루엔자(독감) 동시 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을 대비하여 군민들에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적극 당부했다.
지난 9월 21일부터 생후 6개월에서 만 13세 어린이를 시작으로 임산부 접종에 이어 10월 12일부터 만 65세 이상 어르신 국가예방접종이 보건기관 및 전국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된다. 지자체 접종은 만 13세 ~ 64세 고령군민 중 의료급여수급권자,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문화가정 중 2인, 사회복지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10월 19일부터 진행된다.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 어디서나 접종 가능하며 의료기관 방문 전 접종가능 여부를 확인 후 접종 대상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과 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김곤수 보건소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었지만 독감유행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중증화 될 가능성이 높은 어린이, 임산부 어르신의 경우 더욱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