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대구 약전골목 일원에서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가 펼쳐진다고 4일 밝혔다. 가 10월 6일(목)부터 10월 10일(월)까지 대구 약전골목 일원에서 펼쳐진다.
대한민국 대표 한방문화축제인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는 대구시와 대구시 중구가 주최하고 (사)약령시보존위원회가 주관한다.
‘활력충전소 대구약령시 ‘력(力)이 어때’를 주제로 오랫동안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이 ‘한방(韓方)으로 힘(力)을 회복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10월 6일 오전 11시 약령시 약령문 앞에서 시민의 건강과 안녕을 비는 ‘고유제’를 지내고, 7일 오후 2시에는 약령문 앞에서 심약관 행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개막식이 열린다. 어지전달, 올해의 약재소개, 정성탕 나누기를 시민들과 함께 함으로써 올해의 건강을 기원하는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 5일 동안에는 한방역사관, 한방체험관, 한방디저트관, 한방청춘관, 한방 문화체험관, 한방힐링관 등 6가지 테마관을 중심으로 특색있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그 밖에 연계행사로는 ‘해설사와 함께하는 근대골목 밤마실’이 현장 신청을 받아 이루어지고, 인기가수 강진, 한혜진, 김성환, 서지오, 정다경, 박규리 등이 출연하는 ‘i-net성인가요콘서트’가 7일 오후 6시 한약재도매시장 주차장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함께 만드는 참여형 축제 방향에 따라 개막식 참가자를 사전 모집하고 있다. 364년의 역사를 가진 대구약령시와 관련된 추억이 있는 대구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 홈페이지와 공식 SNS채널 ‘대구한방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실장은 “코로나19 상황을 면밀히 살펴 방역과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준비하고 있으며, 축제를 통해 한방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얻고, 약령시의 우수한 상품도 접하고, 다채로운 한방문화를 체험함으로써 잠시나마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