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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대구 엑스코. 연간 10억 원 이상 절감한다.

이상길 신임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 액스코 경영혁신 계획 발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이상길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9월 29일 오전 10시 30분 동인동청사에서 엑스코 경영혁신 계획을 발표했다.

 

엑스코는 ‘글로벌 전시컨벤션센터로 도약을 위한 경영혁신계획’을 세우고 연간 10억 원 이상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경영진의 책임경영 이행으로 경영혁신 선도, 조직 혁신을 통한 효율성 강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시회 경쟁력 강화, 대구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입지 구축, 선진화된 시스템 도입으로 마이스 역량강화, 지역 마이스산업 지원 확대, ESG경영 강화로 지속가능경영 기반 마련 등 경영혁신 방안을 추진한다.

 

우선, 관사운영 제도를 폐지하고, 대표이사 연봉 40% 삭감, 본부장(상임 이사) 연봉 20% 삭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확보된 약 5억 4천만 원의 자금은 신규 사업투자 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현재 운영 중인 12개의 부서를 8개의 부서로 대폭 축소하여 ‘일하는 조직’으로 탈바꿈한다. 실장제 폐지와 함께 부서장 비율을 30% 감축하고 유사기능을 담당하는 부서를 통합해 연간 5천만 원의 고정비용을 절감한다.

 

 

또, 대대적인 정원 감축도 단행한다. 정원의 10%를 감축하여 동관 전시장 개관 이전 수준인 67명으로 조정해 약 4억 2천만 원의 경비를 절감한다.

 

아울러, 매년 30개 내외의 주관 전시회의 수익성, 발전가능성, 지속가능성 등을 체계적으로 심의하고 향후 지속여부를 검토하여 전시회의 질적 성장을 꾀하기 위한 ‘사업심사평가제’를 도입한다.

 

이상길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경영혁신계획을 통해 2023년을 엑스코의 새로운 도약 원년으로 삼고,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전시컨벤션센터로 나아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여 “선진화된 경영체계구축과 경영혁신으로 엑스코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흑자경영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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