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국내 최대 규모 전통시장 축제인 2022 전국우수시장박람회가 30일부터 10월2일까지 사흘간 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영주시, 경상북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국상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혁신하는 전통시장, 행복한 동네상권'를 주제로 개최된다.
올해 18회를 맞는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관람인원이 약 10만 명에 달하는 전통시장 최대 축제행사로, 전국 전통시장의 우수상품을 알리고,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개최해왔다.
이번 박람회는 행사장인 영주시민운동장에 전통시장관, 청년상인존, 팔도먹거리장터 등 전시·판매·먹거리 부스를 설치·운영하고 청년상인요리경연대회(MBN방송)와 우수시장뽐내기, 신바람콘서트(장윤정,장민호 출연) 등 주요행사들을 통해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전통시장관은 지역 전통시장의 특화상품, 지역특산물 등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하고, 먹거리장터에서는 지역별 다양한 먹거리를 시식할 수 있으며, 청년상인존은 유망청년상인 푸드트럭 및 판매·체험부스가 설치된다. 또한 시장 체험교실, 에어바운스 설치 등 키즈체험존도 운영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지역최초의 국제행사인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와 함께 개최됨으로써 관광 및 홍보의 연계시너지효과를 낼 것” 이라면서 “지역분위기에 활력을 불어 넣으며,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성장을 위한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