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지난 9월 19일 보건소 4층 대회의실에서 공공보건시설, 체육시설, 휴게소 등에 비치된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 및 보건소 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김천대학교 심폐소생술 교육팀의 진행으로 가슴압박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사용법, 기도폐쇄 응급처치 등을 실습용 마네킹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활용하여 심폐소생술의 정확한 방법과 실제와 같은 강도 높은 교육이 진행됐다.
심정지 시 올바른 대처방법은 가장 먼저 환자의 의식을 확인함과 동시에 119신고 및 자동심장충격기를 주변에 요청하고 구급대원 도착시까지 정확한 방법으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야 하며, 사용법을 숙지한 일반인이라면 누구든지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
문경시보건소 관계자는 “심정지 환자는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고, 골든타임은 4분 이내로 구급대원 도착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향후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확대 실시하여 내 가족과 이웃을 지키고, 나아가 문경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