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9월 14일, 가을 개학기를 맞아 쾌적하고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북도와 함께 유치원·초・중・고등학교 주변의 노후간판, 현수막, 전단지 등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한 민관합동정비에 나섰다.
이날 실시된 합동점검은 옥외광고협회 문경시지부 회원, 경북도, 문경시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주변 어린이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사람의 통행량이 많은 상가 및 주택주변 도로를 집중 정비했다.
주요 정비대상은 낙하위험이 있는 노후간판, 음란·퇴폐적이고 선정적인 유해광고물, 보행자의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현수막, 입간판, 에어라이트 등이며, 노후간판은 업주에게 자진철거를 유도하고 불법유동광고물은 현장에서 즉시 철거했다.
문경시 관계자는 “학교 주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과 주기적인 합동점검으로 안전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