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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고령군, 포항·경주에서 태풍 피해 복구지원 구슬땀

고령군 공무원·새마을회, 포항·경주에서 태풍‘힌남노’피해복구 봉사활동 전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 고령군 공무원들이 태풍 힌남노 피해를 입은 포항과 경주지역의 재해복구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고령군 공무원 50여명은 추석 연휴 전인 9월 8일 포항시 남구 동해면 동해초등학교 일원에서 늦더위에도 불구하고 긴급 재해복구 지원을 했다. 9월 13일에는 40여명의 공무원이 경주시 불국동 일원에서 수해 복구지원에 구슬땀을 흘렸다.

 

 

군 직원들은 가족의 심정으로 침수 빌라 등의 지하 진흙 제거와 가재도구 정리, 길거리 토사물 제거와 청소 등의 복구활동을 펼쳤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코로나 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이번 호우 피해까지 겹쳐 마음이 아프다며,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비록 작은 손길이지만 주민들의 일상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 고 전했다.

 

또한 고령군새마을회(회장 박중규)는 지난 8일 읍면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장 20여명과 함께 태풍‘힌남노’로 인한 피해를 조속히 복구하고, 시민의 일상회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경주시를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추석을 목전에 두고 피해를 본 지역의 이재민을 돕기 위해 가정과 상가 등 골목골목을 찾아다니며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위험 구조물을 점검, 수리하는 등의 활동을 실시했다.

 

박중규 회장은 “명절을 앞둔 피해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자원봉사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상황이므로, 우리 군 새마을회에서도 빠르고 적극적인 봉사활동 체계를 꾸렸다. 이재민이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추후 도움의 손길이 더 필요하다면 어디든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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