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지체장애인협회 고령군지회와 협조하여 고령군보건소 강당에서 관내 장애인 20명을 대상으로 9월 2일부터 11월 4일까지 매주 금요일(13:30 ~ 15:00) 총 10회에 걸쳐 장애인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가 갈수록 질병 및 각종 사고 등으로 인한 후천적 장애인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고령화로 인한 뇌병변 및 낙상에 따른 장애인구 또한 꾸준히 늘어가므로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본 프로그램은 첫날 장애인 비만교육을 시작으로 개인별로 체성분 측정 및 기초체력검사를 통해 건강상태를 파악한 후 운동처방사와 물리치료사가 개별 운동 상담을 실시했으며, 2차시에는 자원봉사자와 함께 숲길 나들이 및 영화 관람을 한 후, 3차시부터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위한 호흡법, 명상방법, 웃음치료 등 자기건강 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곤수 보건소장은 코로나19 방역을 철저히 준수하여 재가장애인이 신체기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돕고 사회적 교류를 통해 삶의 활력을 느낌으로써 재활의지를 북돋아주고자 노력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