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아리씨와 9월 1일과 2일 양일간 방송PD, 드라마 작가, 지자체 관계자 등 65명을 초청해 드라마 콘텐츠 활성화와 문경 주요 로케이션 팸투어 등 ‘2022년 콘텐츠 비즈매칭-드라마로 잇다.’ 행사를 개최했다.
첫째 날에는 23개 드라마 작품에 대한 지자체-드라마관계자 비즈니스 매칭과 이창섭 前 MBC 드라마 국장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드라마 제작지원’, 임희준 ㈜와이낫 미디어 부대표의 ‘올 로케이션 드라마 시대’, 김동현 문경시 관광진흥과장의 ‘문경시 드라마 인프라 및 진흥 사업’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둘째 날에는 드라마 작가, 제작사 관계자 등과 함께 한국다완박물관, 고모산성, 주암정 등 지역명소와 마성오픈세트장, 실내촬영스튜디오, 그리고 UNKRA 근대산업유산인 (구)쌍용양회 문경공장 등 문경의 주요 촬영지를 둘러보았다.
김광선 ㈜아리씨 대표는 “국내·외 대표 로케이션 촬영지 문경에서 지자체-드라마제작사 비즈매칭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더욱 다양한 작품 매칭을 통해 드라마 제작사와 지자체 모두 윈윈(win-win)하는 성과를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시는 문경새재·가은·마성 등 3곳의 오픈세트장과 실내촬영스튜디오, (구)쌍용양회 문경공장 등 체계적인 드라마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를 계기로 드라마 제작관계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방송·드라마 촬영을 유치하고 ‘드라마와 영화가 사랑하는 도시 문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