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도의회 정경민 도의원(문화환경위원회)은 2022년 추석을 앞두고 9월 1일 경주시 구정동에 소재한 나자레원(대표이사: 송미호)을 찾아 경상북도의회를 대표해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경주 나자레원은 한국인과 결혼하고 광복 후 한국에 사는 일본인 고령자 여성을 보호, 요양, 거택 원조 등을 지원하는 요양원으로, 1972년에 개설되고 1990년대에는 40여 명이 함께 생활했지만 현재는 3명이 남아 있다.
정경민 도의원은 “인생의 대부분을 타국에서 지내며 고생이 많았던 어른들이 하루라도 더 편안하게 지내시기를 바란다.”며, “원만하지 않은 한일관계가 지속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장기적 여파와 좋지 않은 경제 상황 속에서 복지시설을 찾는 방문객 발길이 많이 줄었다. 도의회에서는 소외 어르신들을 세심히 살피도록 관련 정책 입안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소속 최덕규 도의원(경주)은 경주시 외동읍 소재‘다소니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여 경북도의회에서 준비한 케이크 와 과자 등을 전달하고 아동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소니지역아동센터’는 건전한 놀이와 오락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에서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동들에게 사회·복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한 먹거리로 아동들을 보호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아이들을 육성해 나가는 기관으로 현재 19명의 아동을 보호하고 있다.
최덕규 의원은“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가정의 빈곤 등이 불평등한 교육기회로 이어져서는 안된다.”면서 “경북도의회가 솔선수범해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는 아동들의 권리 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욱 의원(봉화)은 봉화요양원(원장 안중근)을 방문해 시설 관계자를 위로하고 도의회에서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했다.
봉화군 법전면에 소재한 봉화요양원은 중증 노인성질환을 가진 저소득 어르신들의 안정된 노후 생활을 위하여 정서함양 및 기능회복, 상담심리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약 60여 명의 어르신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37명의 직원이 성심껏 어르신들을 모시고 있다.
박창욱 의원은 시설 관계자로부터 운영에 따른 어려움을 전해 듣고 “코로나19 이후 우리지역 복지시설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으셨을 텐데 그 동안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도의회에서도 어르신들의 편안한 생활을 위해 진심을 담아 노력하겠다.”고 했다.
권광택 의원(안동)은 안동시 임하면에 소재한 “사회복지법인 대성그린빌”에 도의회를 대표해 소정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장애우들의 애로사항을 점검했다.
대성그린빌은 1982년 설립된 정신보건요양시설로 만성 정신장애인을 각종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시키고 기초생활능력을 강화해 사회인으로 복귀시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복지시설로, 240여명의 정신장애인이 입소하고 있다.
권광택 의원은 “장애인의 치료와 재활을 돕는 어려운 환경이지만 사명감을 갖고 솔선수범하는 직원들을 보니 제가 더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정신장애인들에 편견이 사라지는 그 날까지 장애인의 권익과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