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은 8월 26일 초전중학교에서 전교생 50명을 대상으로 장애 예방 학교를 운영했다.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등록 장애인의 80%가 후천적 질환이나 사고로 인한 장애이며, 사고로 인한 뇌 손상 및 척수 손상의 95%는 교육을 통해 예방할 수 있어 장애 예방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재활원 소속의 휠체어 이용 장애인 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강사의 실제 사고 사례를 통하여 신체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의도치 않은 사고 등으로 발생하는 손상을 중심으로 후천적 장애 발생 예방교육과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비장애인과 장애인의 사회통합에 목적이 있으며, 11월까지 초 ․ 중등학교 6개교를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성주군보건소는 학령기 청소년의 경우 교통사고가 중증 손상으로 이어지므로 장애 예방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장애 예방 5계명 (‣길을 건널 때는 횡단보도로 길을 건너자 ! ‣차를 탈 때는 꼭 안전벨트를 하자 ! ‣ 학교, 놀이터, 아파트 난간에서 위험한 놀이를 하지말자 ! ‣ 수영장, 계곡, 바닷가에서 다이빙을 하지 말자 ! ‣ 너무나 위험한 오토바이, 청소년은 절대로 타지 말자 !)을 다짐하고 생활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며, 장애인과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장애 인식이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