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은 8월 29일 이남철 고령군수, 이태훈 달서구청장, 최재훈 달성군수 등 3개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달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연계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3기관은 앞으로 △지역연계 맞춤형 관광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 △관광사업 발전을 위한 각종 행사의 공동 개최 및 지원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활동의 공동지원 △홍보 채널 및 네트워크를 활용한 주요사업 대외 홍보 △관광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교류, 공동연구 및 인적 교류 △지역연계 투어버스‘달리고’사업 운영 등에 상호협력하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의 첫 번째 사업인 지역연계 투어버스‘달리고’사업은 3개 지자체의 주요 관광지를 연계하는 투어버스를 운영하는 것으로, 지산동고분군, 대가야박물관, 월광수변공원, 사문진주막촌, 송해공원 등이 투어버스 코스에 포함됐다. 지난해 시범 사업을 거쳐 올 9월 중순부터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고령군과 달서구, 달성군이 행정구역을 넘어 유기적이고 지속가능한 관광체계를 구축하고 관광 사업 발전에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며 “상생협력을 통한 새로운 지역가치를 창출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