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김하수)은 8월19일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여성회관 4층에서 ‘원데이 베이킹 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베이킹 교실은 드림스타트 2022년 특수시책사업 중 일환으로 드림스타트 대상자 가정들이 서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도록 하여 복지서비스 효과를 극대화하고 대상자의 만족감과 성취감을 높여 건강한 생활을 꾸려 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시행됐다.
드림스타트에서는 자생적 봉사단체인 “청도로 봉사단”의 소소한 집수리 등의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재능나눔 원예교실도 큰 호응을 얻었다.
행복나누어드림사업은 드림스타트 수혜가정 중 재능기부 봉사 참여자를 모집하고, 수업 참여 희망 가구를 신청 받아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드림스타트 가족은 아동과 보호자를 동반한 총 11가구 (23명)가 참여햇으며 과일 타르트와 수박 슬러시를 만들었다.
재능기부 강사로 드림스타트 수혜가정 중 다둥이 어머니(박상미)가 수업을 진행 했으며, “늘 도움을 받기만 했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 행복하고 뿌듯하다. 앞으로도 나의 작은 재능을 나누고, 더 큰 행복을 얻어가는 일에 계속 함께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힘든 시기에 나눔 활동을 통해 자신들의 재능을 발휘해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과 또한 자존감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을 것” 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의 재능기부자를 발굴하고 연계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에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