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올해 여름 기후변화로 점점 심각해지는 폭염으로부터 군민들을 보호하고자 7월 20일부터 청도읍, 화양읍 시가지 도로를 중심으로 관내 간선 도로 살수작업을 시행한다.
올해는 특히 예년보다 이른 폭염 및 열대야가 찾아왔으며, 당분간 매우 무덥고 극심한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청도군은 지난해보다 발빠르게 살수차 2대를 활용해 청도읍~운문면, 화양읍~각북면 시가지 간선 도로를 중심으로 매일 2회 살수작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군은 도로 살수작업을 통해 도로 주변의 온도를 낮춰 열섬화 현상을 완화하고, 미세먼지 제거 및 도로파손 방지에도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 한낮 더운 시간대(12~17시)에는 농사일, 공사 및 야외작업 등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 자주 마시기, 외출 시 양산 쓰기 생활화 등 건강관리에 유념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