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7월 7일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 ‘다문화커뮤니티 센터’의 일환으로 점촌 4동 사업구역 내 거주 외국인 대상으로 정보제공 사업 추진을 위한 현장 답사를 실시했다.
점촌 4동 산업단지에 외국인 근로자가 증가하면서, 주민들과 공동체 형성이 필요함에 따라 도시재생센터에서는 주민 공청회에서 수렴한 의견들을 토대로 외국인 근로자, 마을 주민들이 어우러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본 사업은 외국인근로자들이 국내 지역 사회에 잘 적응하여 지역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 통·번역 및 정보제공, 역량강화지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주에는 시청 관계자들과 함께 무단투기가 발생하는 분리수거함을 조사했다. 곧 외국어로 된 사인물을 게시하여 주민들의 민원은 감소, 외국인들에게는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도새재생센터와 함께 작년부터 타 시군의 선진 사례를 조사하고, 어려운 부분들을 사전에 파악해왔다. 주민들과 외국인 근로자 간 문제를 조율하여 윈윈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포부를 밝혔다.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 박정호 센터장은“점촌 4동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통·번역,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여 마을 공동체 회복을 도모할 예정이니,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