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2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 대학’운영기관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본 사업의 운영을 맡은 계명시민교육원 창업대학의 소상공인 디지털전환센터(센터장 심상각교수)는 전통시장 등 교육여건이 어려운 실정에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찾아가는 디지털전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그 첫 번째로 지난 5일 대구시 남구에 위치한 대명시장과 ‘디지털전환 + 다다익선 2.0’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MOU를 통해 계명시민교육원 창업대학이 보유한 창업기반의 디지털전환 기술을 디지털 경험과 활용도가 부족한 소상공인들을 위해 ‘찾아가는 디지털전환 서비스’로 필요한 시간에 디지털 서포터즈 10명이 집중 지원하여 온라인 시장 개척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소상공인 디지털 아카데미 과정은 이론과 실습을 융합하여 네이버 등 국내 이커머스 진출, 알리바바 등 글로벌 이커머스 접목과 크라우드펀딩, 라이브커머스 등을 통한 소상공인의 e비즈니스 시장진출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김창완 계명시민교육원 창업대학장은 "대학의 디지털교육 노하우와 창업 지원경험을 집중하여 어려운 여건에 있는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의 영업활성화를 위해 ‘디지털지원 서비스’가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섭 대명시장 상인회장도 “디지털 전환에 대한 목마름은 늘 있었지만 ‘찾아오는 서비스’가 너무 반갑고, 새로운 상권 활성에 신호탄이 되도록 잘 배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