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청송군 치매안심센터는 안덕면 문거1리 마을을 2022년 치매보듬마을로 지정하고 지난 8일 현판식 및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은 치매환자와 인지저하자가 이웃의 관심과 돌봄으로 자신이 살던 곳에서 일상생활을 오래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이날 설명회는 주민 60여명이 모인 가운데 보듬마을 사업의 취지와 사업 운영에 대한 마을 주민의견 수렴 등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은 지역주민참여, 치매예방강화, 지역주민 치매이해, 인지건강환경개선, 치매환자가족지원 총 다섯 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운영하고 있는 주왕산면 상평1리, 부남면 대전3리, 파천면 신기1리, 안덕면 문거1리 치매보듬마을 이외에도 치매예방 프로그램, 치매극복 선도대학인 안동대학교와 연계한 1:1 일촌 프로젝트 이벤트 등 치매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계획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치매보듬마을 운영을 통해 치매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치매환자가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안심마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