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7월 5일 오후 2시 대구시청에서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가졌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거침없는 공직 혁신으로 변화와 대전환의 기반을 마련하고 대구 미래 50년을 설계하는 대원년의 담대한 걸음을 나아가겠다. 앞으로 4년간 묵묵히 대구의 미래와 대구시민들만 보고 가겠다.”고 밝혔다.
우선, 통합신공항 문제에 대해서 “후적지 팔아서 민간공항이 관문공항을 짓는 것은 불가능하며, 군사공항만 이전하는 것이 아니라 군사시설도 이전하는데 엄청난 비용이 소요된다.”며 관문공항에 국비를 투입하는 특별법을 주호영 의원이 대표발의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도 수차례 약속했고, 지난 대선때 민주당 이재명 후보도 공약으로 내세워 적극 찬성했다고 덧붙였다.

또, “60, 70년대 80년대 까지는 경제발전의 동력은 고속도로였다. 하지만 이제는 고속도로 시대가 끝나고 하늘길을 열어야 대기업을 유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제2 대구의료원 건립 계획에 대해서는 “대구시장 인수위 의견을 그대로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제2의료원이 시급한 것이 아니라 지금 대구의료원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고 서민병원으로 기능을 충실히 하도록 하겠다는 것으로 제2 의료원 건립에는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