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울진군(군수 손병복)은 7월부터 산불피해 주민의 생활 안정과 취약계층의 일자리 제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2022년 하반기 지역일자리사업을 시행한다.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진행되며, 169명의 사업 참여자가 10개 읍·면 사업장, 보건소, 평생학습관에서 산불피해 복구지원, 관광지 및 도로․하천 환경정비, 코로나19 예방접종 콜센터 운영, 평생학습관 민원 안내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번 사업에는 희망근로 지원사업, 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이 포함되며, 특히 희망근로 지원사업은 지난 3월 울진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과 산불피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시적 공공일자리 제공을 통한 고용 및 생계안정 지원과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또, 만 70세 미만의 참여자는 주 30시간, 70세 이상은 주 15시간 근무하고 시간당 9,160원의 임금을 지급받는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지역일자리사업이 저소득 실업자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고용․생계 안정에 보탬이 되고 침체된 지역경제가 생기를 되찾는 데에 기여하기를 바라며, 특히 산불피해 주민들이 삶의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