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국민의힘 정희용 중앙재해대책위원장(국회의원, 경북 고령·성주·칠곡)은 7월 1일 마포구 서교동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안전대책 마련 및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권성동 원내대표의 현장점검 제안과 성일종 정책위의장의 호우피해 관련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에 이어 정희용 중앙재해대책위원장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박강수 마포구청장, 김성동 국민의힘 마포을 당협위원장 등 주요관계자들과 함께 마포구 서교동 담·축대 붕괴 현장을 직접 찾아 상황점검을 하고, 윤호중 마포구청 도시환경국장의 브리핑을 바탕으로 후속대책과 예방시스템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담·축대 붕괴사고는 지난 6월 30일 수도권지역 집중호우에 따른 유수 유입으로 인한 붕괴로 추정되며, 담·축대가 무너지고 인근 주차장까지 잔해가 덮쳐 차량일부가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하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정희용 의원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지반 약화, 급경사지 붕괴, 산사태, 침수 등 여러 피해가 발생했다.”며, “피해를 입으신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또, 정 의원은 “국민의힘은 피해발생 지역에 대하여 신속한 응급복구 및 대책마련을 관계 당국과 긴밀히 협의하여 국민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가뭄과 집중호우, 여름철 장마? 태풍 피해대책이 철저히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