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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울진군,'2022~2023 울진방문의 해' 홍보 적극 추진

재난지역 이미지 극복노력으로 방문객 증가추세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울진군은 최근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해 올 1월 약 20만 명이었던 방문객이 3월에는 절반 수준인 약 11만 명으로 대폭 감소함에 따라 줄어든 방문객 수를 회복하고자“2022~2023 울진방문의 해”홍보를 적극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5월에는 방문의 해 추진 4개 시·군(울진·완주·남해·익산) 공동설명회를 통해 대외적으로 울진방문의 해를 알리고, 6월에는‘힘내라 울진! 트래블슈팅’캠페인을 추진하여 TV생물도감, 김영수TV, 쿠키커플 등 파워 크리에이터들의 울진 기부 방문영상을 제작해 다양한 연령대·국적의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울진을 홍보하고 있다.

 

특히 대외적인 홍보뿐 아니라, 실제로 방문한 관광객들을 위해 6월부터 10월까지를 집중방문 기간으로 정하여 특별 프로모션을 제공하는 “THE REST”를 추진하고 있다.

 

“THE REST 프로모션은 지역업체 40여 개소가 참여하고 있으며, 한 레스토랑에서는 해당 기간 동안 울진을 방문하는 분들에게 무료로 붉은대게살 스프를 제공하고, 체험업체에서는 체험비 50%할인을 해주는 등 울진군뿐 아니라 지역업체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재난지역 이미지를 극복하고 관광지로의 회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에 따라, 산불 이후 현저히 관광객이 줄어들었던 죽변해안스카이레일에 주말평균 일일 방문객이 약 2천명 정도로 방문이 활성화되고, 5월 말 기준 방문객 수가 약 19만 명으로 산불 발생 이전 방문객 수 추세로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

 

정대교 기획예산실장은 “지역주민들이 함께 ‘울진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관광지로의 울진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바다, 산, 온천 등 즐길거리와 볼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울진으로 보다 많이 여행오셔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가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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