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6월 16일 경주의 계림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학교생활 안전 전반을 점검하고, 학교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점검은 지난 5월 18일(수)부터 7월 6일(수)까지 50일간 학생들의 학교생활과 밀접한 △학교방역·급식위생 안전 △교육활동 안전 △교육시설 안전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학생안전 현장점검단을 구성해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총 165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학생 안전 50일 집중점검’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집중점검은 △학교방역·급식위생 안전 분야에 • 학교 감염병 예방 관리 • 급식 안전 관리 및 식중독 예방 △교육활동 안전 분야에 • 수학여행 등 현장체험학습 안전 관리 •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 관리 및 학생 정신 건강 보호 △교육시설 안전 분야에 • 통학안전 관리 • 학교 건축물·시설물 안전 관리 • 학교 내·외 공사장 안전 관리 • 기숙사 화재예방 및 대응 관리 • 과학 실험실 안전관리 • 자연재해 대응 관리 등 총 3개 분야 10개 항목이다.
경북교육청은 분야별 안전 점검을 통해 학생 안전 전반을 촘촘히 확인하고, 취약 부분은 현장에서 학교 측과 협의해 즉각 조치 또는 개선토록 했다.
이날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한 점검반원은 학교장,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동창회장 등 학교 측 관계자들은 협의회를 갖고 아이들의 안전 보장을 위한 학교 현장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개선방안을 마련하도록 뜻을 모았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기회를 통해 소중한 우리 학생들의 안전이 한층 강화되고 학부모들이 경북교육을 신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자주 학교 현장을 찾아 학생 안전을 확인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