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 고령군(군수 곽용환) 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하여 6월 2일부터 7월 28일까지 대가야읍 외 5개면(덕곡면, 운수면, 성산면, 개진면, 쌍림면) 마을회관 및 경로당에서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레드서클존을 운영한다.
‘레드서클존’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측정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방법 등을 안내받을 수 있는 장소를 지칭한다. 고령군보건소는 각 마을회관 및 경로당을 방문하여 레드서클존을 운영하고 건강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고령군 사망원인 2위가 심장질환, 5위가 뇌혈관질환인만큼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을 조기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출처:2020년 국가통계포털) 그러므로 평소에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수시로 측정하여 인지하고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곤수 보건소장은 초기증상이 뚜렷하지 않지만 관리하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는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해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건강에 대한 인식개선을 유도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