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민선 8기 안동시장에 권기창(59)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다.
개표 마감 결과 권 후보는 4만6,315표(64.03%)를 얻어 무소속 정훈선 후보 1만3,233표(18.29%), 더불어민주당 김위한 후보 1만2,779표(17.66%)를 큰 표 차이로 제치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권 당선인은 “기쁨보다는 엄중한 책임감이 앞선다. 새로운 안동에 대한 열망과 기대를 알기에 무거운 사명감을 느낀다.”며 “위기의 안동을 기회의 안동으로 바꾸고,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화합의 열린 시정을 펼치겠다.”는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인구 30만, 경제인구 50만,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열어 명실상부한 경북의 신성장 거점도시로 도약시키겠다.”며 “바이오, 백신, 대마, 물산업 육성으로 일자리를 창출하여 활력 넘치는 성장도시 안동을 만들고, 원도심을 활성화하여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권 당선인은 “청년의 활력과 혁신이 넘쳐나는 창작도시, 창업도시 안동이 될 것”이라며 “최고의 행정서비스로 시민이 행복한 안동, 누구에게나 기회가 주어지는 공정과 상식의 안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권 당선인은 지난 2018년 안동시장 선거 낙선의 아픔을 이겨내고, 4년동안 절치부심하여 재수 끝에 안동시장에 당선되었으며 안동대학교 교수, 국민의힘 국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