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유등제봉행위원회(위원장 지행스님)는 오는 6월 4일부터 3일간 군민의 화합과 코로나 극복을 위한 제14회 청도유등제를 청도천 파랑새 다리 일원에서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인하여 3년만에 개최되는 이번 청도유등제에서는 아름다운 오색 등불로 청도천변을 빛의 향연으로 물들인다.
첫째날에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육법공양, 삼귀의례, 한글반야심경, 찬불가 등의 불교 의식행사 및 개막 점등식과 더불어 가수 김성환, 우연이의 축하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둘째날에는 낭만버스킹, 관객레크레이션, 힐링콘서트로 진행될 예정이며, 힐링콘서트에서는 단비, 박미영, 애플트리, 나교 등이 출현하여 흥겨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밖에도 사경지체험, LED등 만들기, 연꽃비누 만들기, 감물염색체험 등 체험 행사가 이뤄질 계획이이다.
또한 청도유등제 행사를 방문하는 관광객 및 군민들에게 주차난으로 인한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0일에는 관련기관단체와 교통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모범운전자회, 해병전우회, 인명구조대 등의 단체에서도 교통봉사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황영호 청도군수 권한대행은 “오랜만에 개최하는 청도유등제 행사를 통하여 군민이 화합되고 모두가 함께 행복한 청도군으로 나아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