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청송군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24일 청송군은 지역경제 활력회복과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 지역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라는 거시적 목표아래 2022년과 2023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할 투자계획안 22건을 선정하고 이를 가다듬는 막바지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소멸위기에 놓인 우리 지역의 활력을 되찾기 위한 마중물이 될 기금 사업 발굴을 위해, 총괄 TF팀, 분야별 실무담당 소방차팀(지방 소멸 방지 및 인구감소 차단팀), 주민의견 청취와 반영을 위한 구조대팀(인구감소대응 주민 조직 대안팀) 등을 구성하여 수시로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청송군의회, 청송경찰서, 농어촌공사, 농민단체, 상인회 등 다양한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지역의 다양한 의견과 여건 반영을 위해 노력해 왔다.
청송군 관계자는 “청송만의 차별화되고, 특색있는 사업전략을 통해 최대한의 기금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살기 좋고, 살고 싶은 활력 넘치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정부가 앞으로 10년 동안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첫해인 올해 2022년과 2023년 사업에 대한 투자계획을 수립해 5월 말까지 행안부에 제출하면, 서면·현장·대면 등의 평가를 통해 8월 말 최종 기금 배분액이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