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이철우 후보 울진방문, 탈원전 피해액 28조원…

“울진 산불 보상금, 차별없이 지급돼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국민의힘 소속 기호 2번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는 5월 23일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정책으로 경제권이 초토화된 동해안의 끝자락 울진을 찾아 동해안권 주민들의 표심(票心)을 공략했다.

 

울진은 지난 3월 역대급 산불로 큰 피해를 입었으나 피해를 입은 세입자 이재민들이 정부의 재난지원금과 구호단체의 보상금 배분에 이의를 제기하며 차별없는 지원을 촉구하고 있다.

 

울진산불 피해세입자 이재민들은“전국 각지에서 모인 성금이 자가와 세입자를 구분해서 차별 지급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정부는 재난 앞에 자가와 세입자 차별없이 지원금을 공평하게 배분하라”고 요구했다.

 

이 같은 분위기를 감안해 이 후보는 “울진 산불피해 이재민의 차별없는 지원금 지급과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수준의 지원금이 지급 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하겠다. 또한 조속한 산림회복을 위해 낙동정맥 산림대전환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정부의 탈원전 정책은 경북 동해안 경제를 완전히 초토화시켰다.”면서“탈원전 정책은 인류를 기후재앙으로 구원할 수 있는 수단을 포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현재 경북에는 가동 중인 원전 11기가 있는데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예상되는 피해액만 28조원에 달한다.”며, “건설 중단된 원전의 건설재개, 원전 수명연장, 탈원전 보상대책마련, 피해지역 지원을 위한 특별법으로 탈원전 정책을‘탈탈원전정책’으로 복원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철우 후보는 울진 대전환 시대를 열기 위해 ▲신한울 3·4호기 건설, ▲울진산불 피해극복 산림대전환 프로젝트, ▲울진비행장 항공교육 특화 및 인재 육성 거점화,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서산~울진) 추진, ▲어르신 버스 무료승차 지원, ▲노인복지시설 개선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