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성백경)는 5월 11일 감천면 조원호 농가에서 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벼 드문모심기 연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벼 드문모 이앙재배는 못자리 파종 시 볍씨를 밀파하고, 이앙 시 주당 재식본 수 및 면적당 포기 수를 줄여 기존의 벼농사에 대비 생산량 감소없이 육묘·이앙 과정의 노동력과 경영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이다.
이번 연시회에는 드문모심기 전용 이앙기, 전용 모판 등을 전시하고 일반이앙기를 이용한 드문모심기를 연시하는 등 기존 재배의 문제점이 개선된 기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예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자재, 인건비, 유류 등 물가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농가 소득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생산비 절감을 위한 드문모심기 재배기술이 보급되면 농가소득 항샹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