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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 제28회 세계가스총회 첫 연설자로 결정.

탄소중립을 향한 지속 가능한 에너지전환에 대해 모두 연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이 5월 23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제28회 세계가스총회의 첫 연설자로 결정됐다.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은 5월 24일 ‘탄소중립을 향한 지속 가능한 에너지전환(A SUSTAINABLE ENERGY TRANSITION TOWARDS CARBON NEUTRALITY)’에 대해서 모두 연설(OPENING KEYNOTE)을 한다.

 

반 전 총장은 2007년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유엔 사무총장을 역임하면서, 리비아, 시리아, 수단, 코소보, 콩고 내전 등 지구상의 수많은 분쟁을 해결하려 애썼고, 난민, 기아 문제 등 인도주의적 위기 상황의 극복을 위해 전 세계의 관심과 도움을 구해 많은 성과를 이루었다. 에볼라 등 지구적 질병 퇴치를 위해서도 노력했으며, 여성과 인권 문제에 있어 유엔의 역할을 크게 강화했다

 

특히, 임기 막판에는 파리 기후 협상을 극적으로 이끌어 내 지구 온난화를 늦추었으며, 지구촌의 후손 세대를 배려한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 즉 SDG(Sustainable Development Goal)를 합의해 냈다.

 

반 전 총장은 24일 모두 연설(OPENING KEYNOTE)에서 전 세계 에너지 시스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탄소중립 목표와 이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정책과 기술에 대해 이야기하며 전 세계 각국의 긴밀한 협력을 촉구할 예정이다.

 

한편, 반 전 총장은 현재 한국 국가기구인 대통령 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위원장과 국제기구인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의장을 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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