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롯데ON에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전용관인 ‘경북마켓’을 개설하고 내달 11일까지 최대 34%의 할인혜택이 적용되는‘경북 사회적경제 동행세일’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롯데쇼핑의 통합 온라인쇼핑몰인 롯데ON 내에 경북 사회적경제 우수상품 전용관 ‘경북마켓’을 개설한 기념으로 실시되는 특별 할인행사이다.
롯데쇼핑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온라인 광고와 추가적인 할인이 적용되면서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고객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롯데ON‘경북마켓’에서는 우수한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즉석요리가 가능한 간편식품, 각종 식가공품, 농‧축‧수산물, 화장품 등 44개 기업, 200여종 이상의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버섯, 육류, 과일 등 농‧축‧수산물, 즉석조리용 간편식품, 간장 등 조미료, 특산물을 가공한 차‧음료, 독립운동가의 명언 등을 활용한 독립운동굿즈, 쿠키‧빵 등 간식, 공정무역 커피, 화장품 등 ➡ 지속적으로 추가 입점)
경북도는 우수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이 다양한 판로를 통해 소비될 수 있도록 전국 시‧도 및 시‧군‧구, 공사‧공단 등 공공기관, 협력기관‧기업 등 약 1,000개소에 할인행사를 안내하고 적극적인 동참도 요청하고 있다.
기획전에 참여한 사회적기업 대표는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판로가 막혀 답답할 때마다 경북도에서 적극적으로 대형유통사를 개척하고 참여를 독려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숨통을 틔어주고 있다.”며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비쳤다.
한편, 매년 우체국쇼핑몰을 통한 명절 기획전으로 한 달 간 평균 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것을 감안할 때, 이번 행사에서도 6억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영석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도는 사회적경제의 지속과 자립성을 높이고 견실한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대형‧중견 유통사 등 다양한 유통거래처를 꾸준히 확보함으로써 지역기업들이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