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국민의힘 영주시장 공천심사 재심 결정 파장이 일파만파 확대되는 가운데 장욱현 예비후보가 재심을 중앙당 공관위에서 직접 해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장욱현 예비후보는 경북도당 공관위는 재심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에 있으나 공관위원의 불출석으로 재심 절차가 파행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면서 “지역사회 여론과 배치되는 컷오프 적용에 대한 문제는 국민의힘 정당에 대한 불신으로 확대되고 있고 언론 역시 연일 이 문제를 보도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장욱현 예비후보는 경북도당 공관위의 재심 과정 전반이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어 이미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잃었기 때문에 신뢰를 잃은 도당 공관위가 재심을 한다는 것은 더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뿐이라면서 재심은 중앙당 공관위가 직접 해야 함을 역설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해 이강덕 포항시장, 김영만 군위군수 등이 경북도당 공관위가 ‘이상한 여론조사’를 통해 특정 후보를 납득할 수 없는 교체지수 조사결과를 근거로 컷오프시킨 것은 공정과 상식에 어긋난 편파, 사천이라고 강력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여론까지 들끓으면서 국민의힘 중앙당 공관위의 재심 직접 심사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