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해제 방침에 따라 본격화될 포스트코로나 관광시대를 대비해 ‘관광지 방역·수용태세 개선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문체부 ‘관광지 방역·수용태세 개선지원 사업’을 국비 6억6,000만 원 확보해 지역 관광업계 휴실직자를 대상으로 관광지 방역관리 인력 5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늘어난 소규모 개별수요와 힐링 중심의 생활관광트렌드에 맞춰 방문객이 증가한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포항운하 그리고 스페이스 워크로 인기몰이중인 환호공원 등 주요 도심공원을 중심으로 방역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방역 및 관광지 환경개선과 질서유도 등 수용태세 개선을 위한 업무를 수행키로 했다.
근무기간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주5일 근무기준)이며, 서류 접수기간은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 3일간으로 남구 청림동에 소재한 포항시 푸른도시사업단(2층 민원접견실)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참여자격 확인 등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청 채용 공고란에 게시된 2022년 포항시 공원 방역·관리요원 채용 공고문을 통해 확인가능하다.
서현준 관광산업과장은 “포스트 코로나로 본격화될 1,000만 포항관광시대, 관광지 안심환경 조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한편 그 밖의 주요 관광지도 추가예산을 확보해 방역인력을 배치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포항시는 지난해 상·하반기에도 ‘관광지 방역수용태세 개선사업’으로 국비를 확보해 83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기조에 맞춰 안전안심 관광지 조성에 적극 나서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