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국민의힘 배시열 칠곡군수 예비후보는 4월 21일 칠곡 내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자녀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외국인 국제학교 유치’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배시열 예비후보는 “대한민국 전체 다문화 가구원이 100만명을 넘어서면서 다문화가정의 자녀양육 부담완화, 학령기 자녀들에 대한 양질의 교육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칠곡도 지난해(2021.11월 기준) 외국인이 3,628명으로 전체인구의 3.2%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 예비후보는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에게 체계적 이중언어 교육환경 및 문화의 다양성을 보장받는 교육기관이 필요하다.”며, “칠곡내 유치원·초·중·고등학생이 미래 인재로 양성되고 대학진학 및 사회진출을 도와주는 명문 국제학교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배시열 예비후보는 “구상 중인 학교로는 영국 웰링턴 컬리지 국제학교(Wellington College International School)로 영국내에서도 최고의 명문학교로 꼽히는 학교”며, “현재는 텐진, 상하이, 항저우, 방콕에 국제캠퍼스를 두고 있다.”설명했다.
배 예비후보는 “얼마 전 다문화가정의 아버님께서 캠프로 직접 방문하셔서 외국인 학교를 유치해달라는 부탁을 하셨다.”면서,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란 말이 있듯이 모든 부모들은 내 자녀만큼은 최고의 교육을 받기를 원하는 만큼 명문 외국인 국제학교 유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참고로 ‘웰링턴 컬리지 국제학교’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교과 광정이 있으며, 한 학급당 평균 16명으로 소규모 수업을 통해 가족같은 분위기 속에서 세밀하게 교육하고 있다. 또한 주요 과목들의 IB course가 제공되어 학업적 역량을 늘릴 기회가 많은 학교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