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0 (금)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권영세 안동시장은 4월 22일 안동을 방문하는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를 환영하고 안동시와 영국간 다방면의 문화 교류에 대해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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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스마트 원예단지 기반조성’공모사업에서 성주군(선남지구)이 선정돼 국비 25억원을 확보했다. 스마트 원예 단지 사업은 노후화된 집단재배 단지의 기반을 새롭게 개선하거나 신규로 규모화된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해 농식품 수출 확대와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를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성주군 선남면 도흥리 일대는 3년간 총사업비 36억원(국비 25억원, 지방비 11억원)을 투입해 농로 확장·포장, 용배수로 정비, 광케이블 매설 등을 통해 스마트 팜 확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사업 첫해인 2025년에는 기본계획 수립, 실시설계 등 행정·법적 절차를 이행하고 2026년부터는 건설공사 등을 본격적으로 시행해 2027년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선남면 도흥리 일대 122ha, 215 농가가 혜택을 받는다. 경북도는 스마트 원예 단지가 완료된 지역은 앞으로 스마트 온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경상북도 농업대전환의 일환인 첨단농업 확산에 발판이 되는 것은 물론, 향후 스마트팜 육성 지구로 지정, 명실상부한 스마트 팜 선도 지역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가 지역 농특산물의 판매촉진을 위해 2007년 오픈한 경북고향장터 사이소가 사상 최대 성장을 이어가면서 공공쇼핑몰의 대한민국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사이소의 올해 8월 기준 매출액은 305억원으로 전년 동기 182억원 대비 67.1% 증가해 매월 사상 최고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매출액 외의 주요 성과지표인 회원 수에서도 연초보다 6천여 명이 증가해 19만명을 돌파 44.8%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도별 매출(억원) : 2007) 2 → 2010) 13 → 2015) 44 → 2020) 164 → 2023) 455 → 2024.8) 305) 사이소의 이러한 성장은 온라인으로의 전환을 가져온 코로나 시기의 쇼핑문화 변경 시기에 활발한 마케팅을 통한 고객 유치와 더불어 시군 쇼핑몰과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회원 관리와 상품등록 등에 체계적인 운영시스템을 도입하고, 고객이 하나의 아이디로 사이소와 시군 쇼핑몰을 별도의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고객지향적 서비스를 도입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사이소가 중소기업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3년째 선정된 소상공인 정기구독 포인트(고객이 일정액의 포인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세계적인 기후변화에 따른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2040년 세계 배양식품 시장 규모가 6,300억달러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경상북도는 지속 가능한 미래식품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세포배양식품의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 AT Kearney(美 컨설팅 회사) : 2040년 세계 배양식품 시장 규모가 6,300억 달러(약 860조원) 전체 육류 시장의 35% 전망 ) 우선 의성 바이오밸리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하는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지정되어 2025년부터 4년간 205억원을 투입하고, 특구기업 10개 사가 함께 세포배양식품 대량생산 기술과 식품개발 등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의성 세포배양사업지원센터에 이미 세포배양산업 관련 5개 기업이 입주했고 나머지 특구 기업도 본격적인 준비를 마친 상태로 연말까지는 이전을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국제적 관심도가 높아 지난 7월에는 일본 중의원들이 의성 특구를 방문했으며, 올해 11월경에는 GFI* KOREA 설립을 위해서 현지 실사단이 경북을 방문할 예정으로 해외국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UAE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제30회 ITS* 세계총회에 한국 대표단으로 참석한다. 이번 참석은 해외 ITS 기술 교류하고 국내 ITS 기술 홍보를 통해 관련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 : 첨단 교통기술로 교통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과학화․자동화된 운영으로 교통효율성․안전성을 향상시키는 지능형교통체계) 손진식 한국도로공사 경영부사장은 수원 ITS아태총회 조직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해 미국과 싱가포르 등 7개국의 대표단을 순차적으로 만나 한국 고속도로의 ITS 기술을 소개하고 2025년 수원 ITS 아태총회의 성공적 개최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 現 수원 ITS 아태총회 조직위원장 = 한국도로공사 CEO 함진규) 특히, 9월 19일에는 UAE에서 가장 큰 자율주행 솔루션을 가지고 있는 바야낫(BAYANAT) AI 기업*과 고속도로 자율주행 관련 교통관리 기술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바야낫(BAYANAT) AI : UAE에서 가장 큰 자율주행 관련 AI, 스마트 운영 및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한우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송아지 폐사율을 줄일 수 있는 ‘초유은행’을 기존 3개소에서 더욱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초유은행은 젖소농가의 남는 초유를 수집해 유성분검사, 저온살균 후 포장·냉동보관해 초유를 필요로 하는 한우 농가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 초유는 포유류가 새끼를 낳고 3일까지 나오는 모유로 면역항체, 필수아미노산 등을 함유한 고영양 물질로 어린송아지의 폐사율을 낮추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는 사람과 달리 태반을 통한 어미의 면역항체가 송아지에게 전달되지 않아서 병원체에 대한 면역력이 거의 없는 상태로 송아지가 태어나기 때문에 출생 직후 송아지에게 초유를 먹이지 못하면 면역력 결핍에 의한 설사병 등으로 폐사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때 다른 소의 초유를 공급받아야 하는데 한우의 경우 초유가 풍부하지 않고, 농장 간 초유 이동은 차단방역 등으로 어려움이 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에서“젖소 초유 공급기술보급 시범사업(2015~2017)”을 시작했고,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살균한 초유를 한우농가에 공급하는 초유은행이 설치됐다. 현재 경북에는 경주(2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도는 9월19일 박준성 경상북도 교육개혁지원관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경북 주도 대학혁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교육개혁지원관은 교육부가 가진 대학에 관한 권한을 지방자치단체로 이관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가 추진되면서 경북을 포함해 7개 RISE 시범 시·도에 신설된 자리이다. 박준성 교육개혁지원관은 서울 출신, 행정고시 제43회로 2000년 공직에 입문해 안동대학교 기획처 기획과장, 대학규제혁신국 대학규제혁신총괄과장, 전남대 여수캠퍼스 행정본부장 등을 역임하고 고등교육정책과 정무 감각을 겸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교육개혁지원관은 내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선도하는 글로컬대학 육성 등 지역 중심 교육개혁 과제의 추진과 유관 기관 간 협력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임용장을 수여하며 “4차산업혁명 시대는 아이디어 세상이다. 교육이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는 혁신이 필요하다. 지역마다 잘할 수 있는 일은 다른데, 대학 정책이 중앙정부 중심으로 지방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며, “대학 교육을 지방과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시각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회는 9월 19일경북경찰청, 의성경찰서, 경북도 행복선생님 등 관계기관·부서 관계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성군 다인면 덕미1리 상광덕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 36명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어르신 교통사고가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어르신 교통안전 수칙과 교통법규 준수 등 현장 홍보와 교육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회는 앞으로 정기적으로 관계기관 간 지역 교통안전 문제해결을 위한 소통과 협력의 자리를 마련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정책·사업개발 및 예산 반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 및 홍보활동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손순혁 경북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어르신이 많은 경북의 특성을 충분히 감안해 지역맞춤형 교통안전정책을 개발, 시행하는 등 자치경찰제 시행 취지에 맞게 지역 실정에 맞는 각종 안전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산림청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직무대행 이정호)는 국가숲길 울진금강소나무숲길에서 10월 17일 ‘하나뿐인 지구, 함께 지켜요!’ 탄소중립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천연기념물 제217호 산양이 서식하는 울진의 특성을 살려 자체 개발한 ‘친환경 산양 화분 만들기’와 울진금강소나무숲길 중 아름다운 금강송들을 만날 수 있는 가족탐방로(5.3km, 약 2시간 30분) 걷기 체험, 꼬리진달래 식재 활동들을 진행한다. 참가자 25명을 모집 예정이며, 9월 23일부터 울진금강소나무숲길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정호 대행은 “최근 기후변화로 산양의 서식지가 이동하고, 폭설, 병해충 등으로 인해 금강송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우리가 자연을 보호하는 탄소중립 활동을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는 가을시즌을 맞아 9월 28일부터 10월 27일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EX-펌킨나잇’을 개최할 예정이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지난 8월 여름특집 ‘EX-HORROR’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후, 이번 ‘EX-펌킨나잇’을 통해 가을의 시작을 알린다. 이번 행사는 장난꾸러기 잭이 훔쳐 간 보물을 찾기 위해 화랑숲을 찾은 방문객이 펌킨나잇 친구들과의 즐거운 대결을 펼치며 보물을 발견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는 스토리로 구성됐다. 입구에서는 대형 호박 벌룬 게이트가 방문객들을 맞이하며, 경주타워까지 이어진 루미나리에 길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곳에서는 호박을 훔쳐 달아나는 고릴라와 이를 쫓는 사냥꾼이 선보이는 슬랩스틱 콩트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기념촬영도 가능하다. 메인 코스인 화랑숲은 6m 크기의 대형 호박 벌룬과 다양한 호박 소품들로 아름답게 꾸며져 있다. 코스 곳곳에 설치된 디자인 세트와 대형 조형물도 주요 볼거리로 손꼽힌다. 코스 내에는 총 6개의 챌린지가 준비되어 있으며, 모든 챌린지에서 승리한 참가자들은 보물 상자의 열쇠 조각을 얻게 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경찰청(청장 김철문)이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추석 명절 특별방범대책’을 추진한 결과, 112신고는 전년 추석연휴 대비 일평균 3.8% 감소하는 등 비교적 평온한 치안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단계별 집중 교통관리를 실시한 결과, 일평균 교통사고는 전년대비 31건에서 15건으로 51%, 부상은 51명에서 19명으로 63% 각 감소했다. 경북경찰청은 이번 추석 명절 특별방범대책 기간 지역경찰‧형사‧기동순찰대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가시적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특히 범죄예방진단팀(CPO)의 방범진단을 바탕으로 범죄취약요소를 사전 개선하는 등 범죄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정부에서 지정한 ‘비상응급 대응주간’을 지원하기 위해 응급실 비상벨을 점검하고, 112상황실과 핫라인을 구축하여 즉응태세를 확립하는 한편, 응급환자 발생 시 환자 후송을 지원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16일 오후 7시경 경산에서는 베트남 국적의 부부가 의식이 없는 신생아를 데리고 다급히 파출소에 방문해 도움을 요청, 미리 파악해둔 응급실로 신속하게 이송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조한 사례도 있었다. 김철문 청장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철도공사 안동역(역장 임정혁)은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16일 오전 안동역 맞이방에서 귀성객을 위한 고객 감사행사를 펼쳤다. 이날 안동역 직원들은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에게 환영 인사를 전하고, 명절 전통 음식인 떡과 음료, 사은품을 나누어주며 풍요로움이 가득한 한가위를 기원했다. 더불어 보름달 포토존, 보름달에 소원을 빌어보는 소원 적기 이벤트 등 다채로운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여 고객과 함께 명절의 의미를 나누고, 고향 가는 길을 더욱 즐겁게 했다. 임정혁 안동관리역장은 “안동역과 함께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여러분들께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경찰청(청장 김철문)은 딥페이크(Deepfake-이미지 합성 기술) 등 허위영상물 범죄 예방 및 근절을 위해 9월 5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약 7개월간 ‘허위영상물 집중 대응 TF 추진단’을 운영할 방침이다. 경북경찰청은 여성청소년과를 중심으로 ‘허위영상물 집중 대응 TF 추진단’을 구성하여 총괄 단장은 김철문 청장이 직접 맡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TF 추진단에는 사이버수사대에서 허위영상물 단속·사건 수사를 전담하고, 여성청소년과에서는 피해자 보호·지원, 112에서는 신고사건 대응을 강화하는 등 딥페이크 범죄에 대한 종합적인 대응에 나선다. 한편, 도내 각 경찰서에서는 전일 발생한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에 대해 합동회의를 개최하여 ▵사건처리 절차 적정성 ▵피해영상물 삭제지원 연계 ▵기타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필요성 등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경북교육청, 성폭력상담소,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강화하여 허위영상물 범죄 근절 및 피해자 보호·지원에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김철문 청장은 “딥페이크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로 허위영상물 범죄 근절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경찰서(서장 김말수)는 ‘24년 8월 24일 오전 4시경 문경 시내에서 동네 후배인 피해자와 합석해 술을 마시다가 과거의 일을 빌미로 폭행하고 자리를 벗어나려는 피해자를 강제로 차에 태워 감금한 혐의로 피의자 A 등 5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문경경찰서는 사건 접수 즉시 신속히 CCTV 분석 및 목격자 진술 등을 통해 피의차량을 특정해 추적했다. 경찰의 추적을 알게 된 피의자들은 오전 6시 23분경 예천 소재 모텔 주차장에 피해자를 두고 도주했다. 하지만 문경경찰서 추적전담팀(20명)의 끈질긴 추적 끝에 사건 당일 상주와 문경에서 피의자 A와 B를, 8월 30일 칠곡에서 피의자 C를, 8월 31일 경기 의정부에서 피의자 D와 E가 검거됐다. 문경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경찰은 도주우려가 있는 4명*을 구속하고, 피해자에 대해서는 면밀한 신변안전조치를 실시해 추가 범행을 차단한 것으로 전했다.(* 1명(피의자 B)은 경찰에 자진출석하여 도주 우려 없다고 판단) 앞으로도 경찰은 강력 사건에 신속히 대응하는 한편 종합적인 피해자 보호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건 초기 목격신고로 신속한 범인검거에 도움을 주신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 칠곡경찰서는 8월 30일 지난 21년 2월∼24년 4월까지 가짜 주식거래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투자금을 편취한 혐의로 A씨 등 총 16명을 검거하고, 그중 5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칠곡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총책 A씨는 가족·친구들과 공모, 국내 주식투자가 가능한 것처럼 꾸민 가짜 주식거래 사이트를 개설, 콜센터를 통해 피해자에게 지원금을 주거나 최대 15배의 레버리지 상품을 제공할 것처럼 속여 가짜사이트에 회원가입을 유도한 뒤 가짜사이트 화면에 허위의 주식거래가 표시되도록 조작하는 방법으로 실제 주식거래가 이뤄진 것처럼 속여 투자금을 편취한 혐의다. 경찰은 수사과정에서 총 650여 명이 94억 원 상당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하여 추가 피해자 및 공범에 대해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경찰에서는 피의자들로부터 현금 5,500만 원을 압수하고, 이들이 범죄로 취득한 수익을 특정하여 기소 전 추징보전을 신청, 피의자 소유 자동차·부동산 등 5억 원 상당의 재산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보전 인용 결정을 받았다. 경찰은 “추가 공범과 여죄를 면밀히 수사하여 가짜 주식거래 사이트 등을 이용한 투자리딩방 사기 범죄에 엄정히 대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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