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박승호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19일 장애인 일자리 공약을 발표하고 장애인유형별 일자리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박 예비후보는 “현재 장애인 근무시간이 하루 3시간, 주9시간 근무로 월로 따져도 약32만원 가량밖에 안된다며 이는 최저임금의 7배정도 차이로 생계를 유지하는데 턱없이 부족하다 이를 위한 개선책으로 단순업무, 재택근무, 반복작업 등을 분류해 장애인유형에 맞도록 맞춤형 일자리를 마련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고 창업 등을 위해 상공회의소, 소상공인연합회, 지역상인회 등과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장애인 일자리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자격지원 전문교육, 단순작업교육을 강화하고 장애인고용사업장의 지원확대를 통해 10인이상 장애인고용사업장에 전담매니저를 파견하는 등 일자리를 늘려나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후보는 “이를 통해 근무시간 증가로 생활안정, 전문성 향상 및 자존감 증대, 지역사회에 대한 참여도확대 등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처우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공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