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원종욱 구미시장 예비후보(국민의 힘, 금오공대 대학원 총동창회장)가 4월 15일 복지공약을 발표했다.
원 후보는 먼저 워킹맘들의 가장 큰 고민인 육아 돌봄 문제에 대해 근본적인 대안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하며 권역별 육아 돌봄 시설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공단 구조 고도화를 통해 1공단을 개발하고 이곳에 육아 돌봄 시설을 갖추는 동시에 수요 조사를 통해 권역별로 육아 돌봄 시설을 마련, 워킹맘들의 가장 큰 고민을 해결하겠다는 의지다.
청년들에 대한 공약도 발표했다.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시정 운영 참여를 보장하고 의사소통 창구를 마련해 여기서 도출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이다.
학생들에게는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자기개발 센터를 만들고 이를 통해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인성과 학습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장애인들에게는 이동 수단을 확대해 야간에도 이동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드는 한편, 직업 훈련 및 취업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장애인 일자리를 위해 기존 기업들이 채용하지 않아 정부에 물고 있는 벌금을 지역 장애인 일자리를 위한 지원에 사용할 수 있도록 국회의원 및 정부에 강력 건의하겠다는 입장도 내비쳤다.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목욕봉사 지원을 확대하고 농촌지역에는 이동 수단(택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각 행정구역별 시민 편의를 위한 맞춤형 복지 실현 위원회를 설치하여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겠다는 입장도 피력했다.
소상공인을 위해서는 시민 비서 제도 도입(소상공인에게 발 빠른 정보제공/ 창업, 고용유지)하고 노동자들에게는 구미노동문화재단 설립 및 행사를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