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오는 5월 개최되는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를 성공적인 안전체전으로 만들기 위해 4월 1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10일간 관련 경기장 61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도는 앞서 지난 1월부터 전체경기장에 대해 관리주체별로 자체 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특별점검이 필요한 6개 경기장에 대해 도에서 직접 분야별로 민관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집중 안전점검에 나선다.
특별점검반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등 민간전문가들과 경북도 전국체전기획단·사회재난과 등 관련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구조물의 안전성 ▷전기‧가스‧소방‧승강기 등 각종 설비의 안전관리 실태 ▷유사시 대응체계 구축 등 시설물 안전에 대한 전반적 사항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노후시설은 체전 전에 조속히 안전조치 할 방침이다.
김동기 경북도 사회재난과장은 “체전 경기장에 대한 안전점검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코로나 엔데믹 시대 체전이 개최되는 만큼 철저한 사전 안전관리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