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의 파크골프장 수요 대비 인프라가 부족한 가운데 권기창 안동시장 예비후보가 인프라 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파크골프는 일반골프처럼 비싼 장비, 수십만 원의 그린 피가 없고, 체력적 부담이 덜 돼 어르신의 인기만점 스포츠로 떠오르고 있다.
권기창 후보는 4월 13일 안동시파크골프협회(회장 우휘영)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임하면 금소리, 풍산읍 계평리, 송천동 하리에 △파크골프장 36홀 3곳 증설 △야간 운동을 위한 조명 설치 △장애인전용 파크골프장 조성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파크골프 전국대회를 유치해 안동을 파크골프 메카로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권기창 후보는 “파크골프가 실외 스포츠로 접근성이 좋고, 코로나 시대에 사람들도 만날 수 있고, 비용도 적다보니 수요가 폭발하고 있다.”며 “급격히 늘어난 수요에 비해 시설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 및 동호회원의 여가활동,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파크골프협회는 파크골프를 통하여 건강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는 단체로 33개 클럽이 활동하고 있다. 안동시의 파크골프 등록회원 수는 2022년 현재 2,000명 정도이며, 실제 비등록 회원까지 합하면 2,500명이 훨씬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