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교육청은 4월 7일 안동권역(안동, 영양, 봉화)을 시작으로 오는 19일까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을 대상으로 공정한 심의를 위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심의위원회 운영에 필요한 각종 법률, 매뉴얼, 심의 진행 시 유의사항 등 우리 도의 특성과 상황에 맞게 제작한 자료를 활용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된다.
연수 내용은 △학교폭력 사안처리 각 기관별 역할 △학교폭력 법률 처리 유의사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운영 절차 △공정한 심의를 위한 유의사항 △정보 공유를 통한 심의위원의 역량 제고 등으로 구성했다.
경북교육청은 학교폭력 사안의 공정한 심의를 위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운영에 필요한 각종 자료 제작, 연수,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오고 있다.
한편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은 학교폭력에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교원, 경찰관, 변호사, 생활교육 전문가, 학부모로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3월 1일 임기가 다시 시작돼 새롭게 위촉했다.
공현주 학생생활과장은 “이번 연수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학생들의 관계 회복과 갈등 치유를 통해 학교의 교육적 기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별 심의위원회의 공정한 운영을 위해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