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오공과대학교가, ‘산학융합 연구마을 입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창조경제 발전에 기여할 내실 있는 기업 발굴을 통한 강소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금오공과대학교는 지난 5일 교내 대외협력관에서 김영식 총장과 김문환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장을 비롯해 입주기업 임직원 및 연구 책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융합 연구마을 입촌식’을 개최했다.
산학융합연구마을은 대학 내 중소기업 연구기능을 집적화해 창조경제 발전에 기여할 내실 있는 기업을 발굴해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월 중소기업청의 ‘2016년도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연구마을)’ 주관기관에 선정된 금오공대는 지역 특화 분야 13개 과제를 배정받아 기업 당 정부출연금 최대 연 1억 원씩 2년 동안 지원하고 ‘경북지역 특화 산업 활성화를 위한 산학융합연구마을’ 구축을 목표로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아이티로그 등 13개 기업의 부설연구소가 금오공대 대외협력관과 디지털관에 입주해 있다.
금오공대는 이날 입촌식에 이어 금오공대 벤처창업관에서 ‘kit 창업카페’도 함께 개소식을 가졌다. kit 창업카페는 창업을 희망하는 대학생 및 (예비)창업자에게 다양한 창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학내·외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영식 금오공대 총장은 “이번 산학융합 연구마을 조성을 기반으로 대학과 기업 간 산학협력 연구개발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통해 기술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사업화에 필요한 다각적인 협력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최성대 금오공대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소장(창업진흥센터 소장 겸무)은 “산학융합 연구마을과 kit 창업카페를 통해 선배 창업자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정보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