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오는 4월 18일까지 대구 지역에 거주하는 식품 관련 전공 또는 외식산업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2기 대학생 푸드 서포터즈 ‘앞산 프렌즈’를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남구는 SNS 활동이 활발하고 글쓰기 및 사진, 동영상 촬영이 능숙한 대학생 20명을 선발·위촉하여 오는 4월 말경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해 이어 5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게 될 제2기 대학생 푸드 서포터즈 ‘앞산 프렌즈’는 남구 외식업소 이용을 통한 숨은 맛집 발굴, 지역 음식 축제 및 행사 참여 지원, 맛집 이용 및 축제, 행사 참여 후 개인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에 사진과 후기 포스팅 게재, 남구 위생행정 업무 홍보 및 모니터링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남구는 ‘앞산 프렌즈’ 개인 SNS를 통한 포스팅 게재 내용을 평가하여 월 1회 3만 원의 활동비 지급, 음식 축제 및 행사 참여 지원 시 자원봉사 실적 부여, 우수 활동자 포상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 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제1기 대학생 푸드 서포터즈는 총 2천 362건의 SNS 홍보활동을 펼쳐 남구의 숨은 맛집을 알리는 ‘맛집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으며, 먹거리 골목 이색 이벤트로 큰 관심을 모았던 ‘안지랑 곱창골목 거리 패션쇼’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우리 지역의 숨은 맛집을 찾아내 다양한 소식을 SNS를 통해 널리 알리고, 외식산업 활성화를 위해 함께 할 열정적인 대학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