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생태미로공원 생태문화갤러리는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4월 9일부터 문경새재 옛길 곤충표본 특별전을 개최한다.
전시되는 곤충표본은 68분류군 210종 800개체 및 곤충액자 12점, 물방개, 게아재비 등 수서곤충 5종,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등 4종을 전시한다.
곤충표본은 문경자연생태박물관에서 문경새재일원에서 2021년 생물자원조사 학술용역 수행을 통하여 문경새재도립공원에서 서식하는 곤충을 수집한 표본으로 각 표본마다 채집된 장소와 일시가 기록되어 있다.
관람객에 이해를 돕기 위하여 곤충의 분류군별 특성을 표본상자에 표시하여 전시하고 곤충자원의 특성에 따라 계절별 출현이 형태가 달라 쉽게 관찰할 수 없는 굴뚝나비, 대벌레 등 많은 종류의 곤충을 표본 형태로 관찰할 수 있다.
문경새재관리사무소 천도진소장은 “문경새재 생태문화를 새로운 형태로 체험할 수 있는 생태미로공원에서 전시되는 곤충표본을 시작으로 미로와 문경새재 생물자원으로 바탕으로 다양한 생태문화체험 행사와 전시활동을 앞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